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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ReSET의 「일단은 GO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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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교생의 일상 완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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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즐겁게 본 개그물. 솔직히 이건 진짜 왜 있냐 싶을 정도로 지루한 에피소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한 화당 한 번은 꼭 빵 터지게 해주더라고요. 개그물이 그 정도 해줬으면 된거지, 더이상 뭘 바라겠음...~_~





그나저나 하바라 귀엽지 않나요 하바라? 플랫체! 아크데몬! 흑역사에 항상 실시간으로 공격 받으며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진짜 너무 귀여워서...아니 뭐 실제로 그 흑역사를 같이 겪은 당사자라면 좀 미묘하겠습니다만...그래도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ㅋ

마지막 화에서의 그 짱돌은 좀 많이 무섭긴 했습니다만, 그래도...사랑을 버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바라 좋아요 하바라. 카라사와랑 이어주고 싶다 헉헉(...)

그러면 카라사와 씨는 매일 질질 싸겠지.


...

..

.





이 작품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흔히 남고생이 나오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성, 즉 여고생들에게 아무런 꿀림이 없다는 점. 성적으로 의식하며 막 끌려다니고, 심하게는 호구가 고, 막 이런 작품들만 보다가...이렇게 남자고 여자고 없이 리얼 평등하게 닥치는 대로 치고받는 작품을 보니 이거 왜 이리 시원한가욬ㅋㅋㅋㅋㅋㅋ

로맨틱한 두근거림도 좋지만, 이런 것도...좋네요! 정말 좋네요!

여고생들의 일상도 좋지만, 이런 시원시원한 뻘짓거리들이 토대가 되었기에 재미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고딩들의 일상 없이는, 여고생들도 없어! 없다고!!



근데 재미와는 별개로 캐릭터들 이름은 진짜 못 외우겠더라고요.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은데, 지들끼리 이름을 잘 불러주는 것도 아닌지라...뭐 대놓고 "인물 이름 따위 안 외워도 보는데 지장 없습니다" 같은 소리를 작중에서 할 정도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애착이 가는 캐릭터들 이름 정도는 외웠다능...그렇다능...



대충 미는 커플링은 안경-문학소녀, 안경 형-금발 누나, 카라사와-하바라...정도?

근데 솔직히 첫번째 빼고는 무리일 듯(...)



여고생들 일부의 눈을 가린 것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묘하게 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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