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라노베 신간 + 관련 잡담

이번달 AK신간인 나츠마치 1권 핀업 이미지. 디자인만 보면 딱 제가 좋아할 히로인인데, 이런 저런 일로 미루다 보니 결국 애니는 손도 대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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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대부분 누르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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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본격적으로 지갑을 조여 볼 생각입니다. 돈도 문제고 시간도...라노베 말고 애니, 게임, 일반 소설 등 딴짓도 좀 하며 살고 싶으요...그래서 예전에는 신간만 참았는데, 이제부터는 속권 구입에도 훨씬 짜게 굴 생각이네요! 당장 보고 싶은 작품만 사고, 좀 미묘했다 싶은 작품은 보고 싶어질 때까지 일단 인터넷서점 보관함에 집어넣어 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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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정리해 놓고 보니, 요번 달은 유난히 완결이 많고 신작이 적네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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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짱. 패미통문고. 광고만화만 보면 소박한 느낌으로 적당히 귀엽고 웃긴 느낌? 살짝 끌리긴 하는데...작가의 전작 “학교의 계단”이 영...평가가 좋지 않아서 망설여지네요.

살짝 신경쓰인만큼, 좀 더 평가를 찾아보았습니다만...이거 3권 연중이라는 듯. 후...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없네요! 사요나라. 연중작과는 엮이지 않으리라 ㅠㅠㅠㅠ 3권이 2011년 9월 발매던데, 연중되기 전에 계약을 했던 걸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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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전기는 솔직히 그간 너무 평탄하고 밋밋한 전개만 보여줘서 고민 좀 했었는데...호오...반전이 시작된다고? 3권부터 좀 막 나가는 건가요? 좋아! 기대하겠어!! 이번 권을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고인지 스톱인지가 판가름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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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덕부 4권...표지가! 표지가아아아아! 어린 것들은 가라! 가슴 만세! 내용은 그냥 무난하게 쉬어가는 단편집 같은데, 표지가 너무 육덕져서...참을 수가...없...ㅋㅋㅋ

한정판 특전인, 60분을 넘는 압도적인 볼륨의 드라마 CD도 언급 안 하고 넘어갈 수는 없지요. 근데...사실 저는 보는 인간이지, 듣는 인간은 아닌지라...한정판 컬렉터 기질도 약하고...그래서 그 대단함과는 별개로 저 자신은 사실 그다지 안 땡기네요.

그냥 일반판으로 사야겠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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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청춘 2권 하아하아 청춘래리엇 2권 하아하아. 둘 다 엄청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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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츠키는...뻔하지만 뻔하게 잘 쓴, 모에모에 큥(...)한 러브코메의 정석적인 작품이라고 하는데...주변 지인 몇몇이 이거 보고 치유받으라며 막 추천하고 그러는데...보던 작품도 줄이는 상황이다 보니 역시 새로운 도전에는 저항감이 드네요...솔직히 일러스트가 좀 더 육덕졌다면 넘어갔을 것 같은데, 다행히도 싫어하는 그림체라 참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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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이 많네요. 전파녀 SF도 포지션이 좀 미묘하긴 하지만 전파녀라는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것 만큼은 확실한 사실이고...노기자카도 표지 때문에 완결인 줄 알았더니, 에필로그 한 권이 더 남아 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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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드, 도시락, 이렇게 두 권 사는데...하필 제가 사는 작품만 컨펌문제로 발매가 지연되었다는 것이 비참. 학산 바보오오오오 ㅠㅠㅠㅠ

어쩐지 표지 발표가 늦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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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거 많다...너무 많다...아니 하커는 왜 한 달에 두 권이나 쏟아내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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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 3권 표지가 묘하게 섹시해서, 관심 없던 1권에까지 관심이 갈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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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법사라면 미소를 먹어라. 굳이 미소라고 번역을 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된장이라고 부르는 내가 있었다!

일단 레이블이...낮설죠? 제1회 코단샤(강담사) 라노베문고 신인상 “대상” 수상작? 신생문고다! 그러고 보니 코단샤에서 평범한 라노베 레이블을 새로 창간한다는 뉴스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발매상황은 일단 현재 3권까지 발매되었고, 딱히 연중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품 자체의 평가가 영 애매해서리...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설정의 독특함은 나름 인상적이지만, 그 외에는 평범한 배틀&코미디라고 하는 것 같네요. 일단 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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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이웃인 루믹님이 자세하게 리뷰를 쓰셨었네요.

http://rumic71.egloos.com/388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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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아수라 크라잉의 미쿠모 가쿠토. 전격문고. 최근 5권 발매. 연재중. 세상 최강의 흡혈귀라느니 진조라느니, 아무리 봐도 전형적인 중2병 넘치는 학원 액션 판타지 스타일의 작품...“세상 최강의 흡혈귀”라느니, “소년과 소녀의 만남이 이윽고 세계의 운명을 바꾼다!“는 광고문구를 보니 이건 빼도 박도 못하고 그쪽 맞음 ㅋㅋㅋ

아수라 크라잉은 엔딩이 영 불완전연소였던 점만 빼면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었고, 작가의 관록을 생각하면 평균이상은 해 줄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실제로 평가도 찾아보니 개성은 강한 편이 아니지만, 평범하게 완성도 높은 재밌는 작품이라는 것 같고...

근데 J노벨.

...좀 더 느긋하게 두고 볼까요(...)

예전에 한창 중2병에 굶주렸던 때라면 생각 같은 거 안 하고 척수반사로 질렀겠지만, 요새는 청춘분처럼 과포화상태인 건 아니더라도 나름 충족된 상태이기도 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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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온 10권. 기대의 앨리시제이션편 2권 왔다!

근데 전 소아온 프로그레시브라는 희한한 컨셉의 신간이 더 신경 쓰이네요...직접 보지 않은 작품이니 뭐라고 말하기 좀 그렇습니다만, 이제와서 아인크라드에서 아스나와 함께 차곡차곡 1층부터 돌파해 나가는 이야기라니...아인크라드 편은 그 속도감이, 아까운 세계관을 사정없이 내다버리며 종막을 향해 질주하는 그 낭비의 미학이 매력 아니였음? 뭔짓이여! 뭔짓이여!!

“아인크라드 편의 리부트 vs 지금까지처럼 평범한 단편집일 뿐”으로 원서파 지인들 사이에서도 묘하게 설명이 갈리던데...부디 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지나치게 민감하게 구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쓰던 거나 잘 써줬으면...좋겠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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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하게 지인들의 말을 들어 보니, 리부트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1권에서 묘사되지 않은 시간대의 이야기를 스핀 오프 시리즈 격으로 쭉 써 나가는 쪽에 가깝다고 하네요. 소설이 만화화 될 때 이런 컨셉을 취하는 경우는 종종 봤어도, 같은 소설로 원작자가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는 개인적으로 처음 봅니다;;

전례가 없지는 않고, 전용전이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고 하는 듯.

제가 전용전을 안 봐서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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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마치. MF문고. 현재 2권까지 발매. 어떤 작품인지는 근래 애니로 꽤 인기를 끈 작품이디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겠지요? 꽤 호평이였고 추천도 제법 받았습니다만...요새 거듭 말하듯 요새 제가 좀 청춘분 과잉이다 보니...일단 패스한 작품이었는데...음...이참에 소설로 도전해 볼까요~ 말까요~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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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의 정령술사. HJ문고. 일본 현지에서도 고작 1권만 나와 있는(6월에 나왔으니, 2권이 살짝 늦는 편이네요. 아니면 그냥 단권?) 따끈따끈한 신작. 정통파 판타지물에 IS식의 파워드 슈츠 개념을 추가한 작품. HJ문고답게 라노베의 현재 트렌드 보다는 고전 판타지에 더 가까운 작품이라는 것 같습니다.

HJ문고가 은근히 자기 색이 강하단 말이죠...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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