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라노베 신간 + 관련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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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송중학교 처녀작이 나오니, 인기작의 월페이퍼를 올린다!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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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레좀비 구입 결정.

알라딘에서 세트를 중고...정도는 아니더라도, 비교적 싸게 팔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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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올라오는 것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요새 좀 밀려서...신간 포스팅도 늦었...

후, 그래도 아직 2차 발매 전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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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누르면 대부분(예외있음)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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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5.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올해 7월 31일, 11권을 마지막으로 완결.

초고교급의 XXX...식으로 특수한 재능을 모은 고등학교는, 제법 여기저기서 쓰이는 매력적인 설정이지요. 저도 꽤 좋아합니다. 이 작품은 거기에 주인공이 초고교급의 포르노소설가(고딩 주제에!)라는 설정을 추가함으로서 병맛과 에로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만...문제는...이게 이미 애니메이션화가 끝난 작품인지라 현실적으로 신선미가...;;

애니메이션이 인기폭발이었다면 모를까, 저는 안 봤지만 평가도 별로였던 걸로 기억하고 말이죠...일러스트도 개인적으로는 매력이 부족하고...음...

역시나 인터넷 서점에서도 미묘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네요(...)

그래도 작품 자체는 설정을 잘 살렸다고 하긴 좀 미묘하지만(지인들을 비롯해 일본쪽 평가에서도 너무 안 야하다는 불평이 좀 보이더라고요 ㅋ), 천재학원물로서는 무난하게 재미있다고 합니다. 라이트하게 쓱쓱 잘 읽힌다는 듯. 완결작이라는 것도 안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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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예 표지 예쁘네요! 버들은 외모만 따지면 제 취향에서 좀 아웃이였는데, 저 총 든 누님 너무 예쁨...하아하아...

근데 나승규 작가는 왜 또 두 권 각 레이블에서 동시발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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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마 제로씨 꼭지에 너무 집착한다...ㅋㅋㅋ

한 달에 한 권씩 시원시원하게 내주려는 듯? 계속 이래주면 좋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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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신간 구입을 줄이려고 발버둥치는 중인지라...패스.

그래도 신간도 있는데 언급을 아예 안 하고 넘어가기엔 좀 찜찜하니, 적당히 광고나 링크하고 넘어갈게요. 이 몸을 쓰러트릴 용사 구함. / 미소녀연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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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미학 저번 달에 안 나오더니 이번달에 동시 2권...부담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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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러브코메디는 잘못되어있다. 가가가문고. 5권까지 발매.

이번 달 신작들 중 최소한 제 주변에서는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작품. 원서로 보는 지인 몇 분이 이 작품의 팬인지라 발매 전부터 소문을 익히 들어왔습니다. 소재가 지나치게 나친적과 겹치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나친적에서 차마 저지르지 못한 폭주가, 독기가 이 작품에는 있다고 하네요. 과연 가가가 문고 ㅋㅋㅋ

히라사카 요미 씨가 이 작품에 추천사를 쓴 이유는, 그런 자신이 차마 저지르지 못한 또라이짓을 대신 저질러 준 사람에 대한 축복이 아닐까 싶고요...아 이건 직접 보고 말해야지 현재로서는 뭐라 말 할 수가 없을 듯;;

설명만 듣자면 주인공이 참 요졸요졸하다는 느낌? 진정한 외톨이? 굴러온 복을 스스로 걷어차는 얼간이? 트라우마 자극계?! ...ㅠㅠ...덕분에 보상심리라는 측면에서는 좀 불안하다고 합니다만...나친적에 “그 요미땅 주제에 이런 설정으로 이런 착한 내용이라니! 너무 아양을 떨잖아!!” 식으로 아쉬움을 느꼈던 저 같은 독자로서는...무시하고 지나칠 수가...없네요!

주인공에게의 보상이 박하다는 평가들이 좀 불안합니다만(이런 보상 같은 거 저 예전부터 신경쓰는 편이였으니;), 역시 직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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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친적 유니버스. 일종의 앤솔로지...려나요? 저는 이런거 지를 정도로 애정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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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녀와 청춘남. 완결권.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파청춘 정도면 꽤 잘 나간 걸로 기억하는데...토라스핀3권도 그렇고...이것도 그렇고...대체 X노벨의 계약에는 무슨 마가 끼여있는 걸까요...먼저 본 분들의 평가에 따르면 미군마짱 완결권 못지 않게 시시한 결말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안 나오는 것보단 낫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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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게임 마스터 시부사와. 전격문고. 3권 발매.

NT의 광고를 그대로 옮기자면

학급반장 하야사카 치히로는 문제아 시부사와를 선도하기 위해
그가 땡땡이칠 때 틀어박히는 구관 숙직실, 통칭 ‘은신처’를 찾아온다.
…목적은 그랬지만, 시부사와가 들고 온 구식 가정용 게임기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녀는
이제 방과 후면 게임을 하기 위해 ‘은신처’를 드나들게 되었다.
타락의 길을 걷는 반장의 ‘레트로 게임 마스터’가 된 시부사와는
게임 초보자인 그녀가 퍼붓는 질문세례에 넌더리를 내면서도 그녀를 이끌(?) 방법을 모색하는데…?!
우등생에 성실하고 고지식(+천진난만)한 미소녀와 천하태평 문제아의 빛나는 청춘 게임 러브 코미디 등장!!

주인공을 갱생시키려는 고지식한 미소녀를 게이머로 타락(?)시킨다는 설정은 묘한 마력이 있지요! 고전 게임에 대한 향수와 순진무구한 아가씨를 게이머로 조교시키며 러브러브한다는 시츄에이션이 세일즈 포인트일까요...나쁘지 않네요! 내용면에서는 둘이 게임하며 노닥거리는 것이 주가 되는 만큼,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다만 요새 제가 책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이 사는지라...일단 기억만 해 둬야 ㅠㅠ

사실 제가 고전게임에 그렇게 큰 향수를 느끼는 성격은 아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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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연리의 언달링. 3권 완결. 후지미 드래곤 북.

팬디스크인 “비익연리의 달링”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라고. 뭐 말하자면 먼저 나온 소설판과 언달링의 관계가, 원작게임과 비익연리의 관계라는 것이겠네요. 비익연리는 팬디스크 치고는 카오헤 때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것이 주변 상정츄(...)들의 반응이였는데, 과연 언달링은 제대로 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평가를 찾아보니 의외로 시리어스 분 높다네요? 서비스가 아니라 순수하게 스토리로서 평가 좋네요!? 어라...슈타게 소설판도 안 샀는데 이러면 신경 쓰이잖...

불행인지 다행인지 완결권인 3권의 평가가 호오가 좀 갈리네요.

덕분에 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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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완결 떴다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엔딩은 기대하지도 않고요...음...키스는 하고 죽을 것인가, 키스도 못하고 죽을 것인가, 뭐 그런 레벨의 기대를...가지고 있네요. 코다 가쿠토 작품의 주인공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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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라호는 벌써 30권째...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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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팬티 왔따! 요새 NT노벨 편집부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던데, NT노벨 편집부...보는 눈이 있다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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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레좀비 9권까지 한번에 질러버리니, 아마 10권도 사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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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여친 사나. 가가가문고. 현재 3권까지 발매.

기생충 모에화로 화제를 일으켰던 문제의 그 작품. 히로인이 주인공 배에 기생합니다...기생충입니다...ㅋ...설정 패기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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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띠지 문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가가다운병신력ㅋㅋㅋ당신의 장속, 따스해!

근데 제가 이런 개성 폭발하는 설정 참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설정이 튀는 작품들은 설정만 보고 사기에는 정작 내용은 심심하니 설정을 못 살리는 경우가 은근히 많죠...그런 부분이 좀 걱정되네요. 뭐 신간 사기 벅차니...이 작품도 느긋하게 관망 모드?

설정의 파격성에 걸맞게, 독자 평가도 무난하지 않고 나름 호오가 갈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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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작가 이력이 좀 재밌습니다.

자꾸 로미오 언급이 나와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타나카 로미오 팬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가가가 문고 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소감이 로미오와 같은 레이블에서 책을 출판하게 되어 감격스럽다...였다고...이런 극렬 로미오빠를 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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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넛. 비탄의 아리아의 아카마츠 츄가쿠의 처녀작. 3권 완결. MF문고.

마법이 있는 판타지 세계에서 달을 향한 우주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독특한 이야기. 비탄은 너무 클리셰 그대로의 뻔한 작품이라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이건 좀 관심이 가네요...평가도 좀 나쁜 의미로 라노베답게 안이한 면모가 아쉽기는 하지만, 뜨거운 개척자의 혼이 느껴진다며 그럭저럭 좋은 느낌이고~

다만 인기는 별로 끌지 못했는지 평가가 참...적음...ㅠㅠ 그런데다 3권 완결이기도 해서 좀 걱정했는데, 그래도 복선회수 같은 건 다 제대로 하면서 깔끔하게 끝낸 것 같아서 다행.

어...이거 사야 하나...다른 신작들은 어떻게든 패스 했는데, 이건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아...앙대...이번 달 좀비도 사고 엑스컴 신작(게임)도 사고 해서 지갑이 헤롱헤롱이란 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이 몰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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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이는 재밌게 봤는데 밀리다 보니 아직도 감상을 못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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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은 좀 신작이 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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