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라노베 신간 + 관련 잡담

고레좀비도 슬슬 원작 구입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애니가 3기가 나올 일은...없을 테니까...그런 거니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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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작이 평소보다 좀 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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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누르면 커집니다...만, 이번엔 안 커지는 것도 있습니다. J노벨 표지 이미지 큰 거 찾기 귀찮았어요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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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흑심 완결편 드디어 나오네요! 노엔 광고의 “힘의 1호, 기술의 2호!(반대였나?)” 드립이 깨알 같이 웃겨서 뿜었습니다. 멋진 마무리 기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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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금렵구. 패미통문고. 현재 3권까지 나왔습니다.

노엔광고 http://novelengin.egloos.com/1716590

키리사키-시나오시를 상당히 즐겁게 봤고(라노베로는 드물게 제대로 된 추리+서스펜스 소설. 감상도 있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이 작품도 역시나 추리+서스펜스쪽으로 꽤 호평을 받는 것 같아 관심이 갑니다만...

이중여를 연상시키는 설정이 별로 땡기지 않고, 무엇보다 3권 소개를 보니 “최종작 개막”...헉, 원래 짧게 쓰던 작가고 하니, 괜찮을 것 같지만...그래도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으...이왕 이렇게 된 거, 일본에서 완결이 날 때까지 구입을 조금 보류해 둘까 합니다. 완결권 평가가 좋으면 그때 한번에 구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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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걸 스쿨스토리는 뭐 작가도 그렇고 컨셉고 그렇고 가벼운 러브코메 스타일로 나가지 않을까 싶은데...(광고 http://novelengin.egloos.com/1716875) 남자주인공이라는 것이 이번에도 원작팬들의 분노를 일으킬 듯. 10대남주가 아니면 감정이입 자체를 힘들어 하는 라노베 주수요층의 현실을 생각하면 상업적으로는 옳은 판단이긴 한데, 백합백합한 원작의 팬들 입장에서는 케이온에 시꺼먼 남자를 떨군 꼴이니 그쪽이 빡치는 것도 당연한지라...ㅋ...

뭐 원작팬도 아니고 소걸 노벨라이즈에도 관심 없는 저로서는 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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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마왕도 완결~ 완결~ 이번 달 묘하게 완결작이 많네요! 표지의 묘하게 의기양양해 하는 듯한, 그러면서도 멍청 돋는 듯한 가인의 표정이...사람의 가학심을 자극합니다...뭐 해피엔딩이겠지만 가인은 좀 많이 굴렀으면 좋겠음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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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째는 2권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일러스트레이터 건강 문제라고 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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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팬티는...어...음...잘 쓴 작품이라고는 하는데...개인적으로는 딱히 끌리는 요소가 없어서 패스. 이런 식의 제목으로 작품요약광고를 하는 방식에 요새 좀 물려있기도 하고...

일단 광고는 링크. http://seednovel.egloos.com/288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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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톨여신. ひきこもりの彼女は神なのです。HJ문고. 6월말에 6권까지 발매.

의외로 일상물틱한 제목은 낚시에 가깝고, 진짜 내용은 진지하고 탄탄한 배틀물이라는 소리가 있네요. 저는 HJ는 기본적으로 피하고 있습니다만 일본웹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 검색된 리뷰 중 "주인공은 진정한 히어로가 된다"는 문구에 움찔했습니다. 내가 캄피오네가 이런 컨셉이라 반했는데...으...안 돼...더 사면 안 돼...끌리면 안 돼...

일단 두고 보겠습니다. 당장 사는 것은 참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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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래리어트. 올해 8월 10일 신작 4권이 발매. 권당 발매 텀이 꽤 있는 편으로, 4권은 아예 8개월만에 나왔네요. 한달만 일찍 정발됐어도 3권 중단으로 오해했을 듯;;

표지와 제목, 광고에 나온 컨셉 모두 괜찮아서 신경쓰이는 작품이빈다. 제가 재밌게 읽은 아이돌라이징(2권 언제? J노벨...;ㅅ;)과 동시에 전격대상 제17회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네요. 학원청춘코메디. 즉 청춘소설. 하렘물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며, 토라도라가 좋은 의미로 떠올랐다는 평가도 보였습니다. 이런 진지한 청춘물들이 흔히 그렇듯이, 이 작품도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네요. “청춘물 질렸어 능배물 좋아 판타지 좋아...현실 OUT...”이 요 근래의 제 입버릇입니다만, 그에 따르면 은톨이쪽을 오히려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리뷰(http://sonkohan.egloos.com/5499561)에서 본 히로인 나가세의 독설이 너무 매력적이었던지라...후...그냥 둘 중 이쪽으로 결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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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드디어 완결나네요...마니악하지만 나름 좋은 작품인데, L노벨이 너무 안 내주는 것에 순간 빡쳐서(...) 충동적으로 팔아버린 작품이라 아쉽긔...사실 L노벨도 마이너 작품 안 내주는 것은 은근 J노벨과 쌍벽을 이루도록 잔인함...진짜 개마이너라 보는 사람이 없어서 소리소문이 안 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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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미학은 원래 이번 달에도 나올 예정이었는데, 막판에 빠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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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알바마왕은 저번 달 내용을 그대로 복붙하겠습니다. 학산이 또 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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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뛰는 마왕님. 일하는 마왕님으로 검색하면 감상 꽤 많이 나오네요? 전격문고 은상 수상. 6월에 신간인 5권이 발매. 용자에게 패한 마왕이 현대일본에 와 열심히 땀흘려가며 목표는 정사원으로 일을 한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쫓아온 용자도 못 돌아가고 마왕과 마찬가지의 현시창 뻘짓을 한다고 하네요 ㅉㅉ.

본드님 리뷰가 있어 소개. http://bonedragon.egloos.com/4938260

이 양반 은근히 원서 리뷰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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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요...“용사-마왕”이라는 일본식의 클리셰에 거의랄까, 솔직히 말해 전혀 흥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안 땡김요. 이런 용사-마왕물들은 용사와 마왕이라는 고정된 클리셰를 부수는 맛이 재미에서 큰 지분을 차지할 텐데, 최소한 저는 용사와 마왕을 클리셰라 느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자주 접한 사람이 아니라서...아무래도 좋다는 느낌. 고정관념 부수기는 고정관념 자체가 그 사람에게 존재 해야 의미가 있는 거니까...

그렇기에 최근의 “용사-마왕 클리셰 부수기”의 유행에는 개인적으로 거부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로그호라는 열심히 보면서, 마오유우는 안 보고 있는 거라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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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타임. 토라도라의 타케미야 유유코.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한지? 청춘연애물의 갑이, 돌아왔다고!! ㅠㅠㅠㅠ 토라도라 완결 이후 많은 분들이 기다려 왔는데, 이제야 정발이 되네요! 이번엔 대학생이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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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마법사는 시대 설정도 설정이고, 평가도 뭔가 안 좋은 소리를 들었던 것 같아서...패스. 그러고보니 실수로 이 작품만 연재여부나 이런 거 안 찾아 봤는데...으...포스팅 작성중에 찾아보기 귀찮네요...그냥 막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 딱 감고 도전해 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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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삽화 이걸로 완결. 이후 문학소녀가 편집자로 등장하는 외전 한 권이 마저 나오면 이 시리즈는 정말로 끝!

반숙편집자는 토오코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어서 살지 말지 고민되네요~

그러고 보니 토라도라 스핀오프3권도, 추가됐다는 커플링이 맘에 들지 않아서 안 살 생각이었는데...별 관심 없었는데...후...그래도 역시 이건 사야 하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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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마탄의 왕 3권 말인데...

일본 이야기입니다만, 토라노아나의 특전이...

http://natsue.egloos.com/4655831

요시오 당신 에로 너무 좋아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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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갈게 15권! 잊을 만하면 나와주는 치유계 라이트 SF! 분명히 시작은 병맛계의 속도감 넘치는 하렘모에SF물이었지만, 이제는 아무도 초반을 생각하지 못하는 작품(...)

일러스트가 니시E다로 바뀌었지요. 호덴 에이조가 그림 실력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워낙 대충그려왔고, 니시E다 일러스트 좋아하는지라...환영합니다 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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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레이븐스 2권은 작가 이름 때문에 일단 체크해 놓기는 했는데...1권 아직도 안 읽었음요...으...2권 나오기 전에 얼른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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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이미지. MF문고. 아직 2권까지밖에 안 나왔네요. 11년 12월-12년 6월로 은근 이런 계열 작품치고 발매텀이 느린 점이 눈에 띕니다.

작품 자체는 대놓고 NT블로그에서 샤나스러운 정통파 미소녀 이능배틀물이라고 광고해주는 정석적인 작품. 이런 장르 싫어하지 않...아니 상당히 좋아하는 중2병 애호가가 저입니다만, 현재 보는 게 너무 많아서...딱히 눈에 확 띄는 독창성이 없는 만큼 일단은 패스할까 싶어요. “라노베만 읽고 자란 세대가 쓴 라노베”라는 식의, 악평이 많은 것도 불안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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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날다. MF 7회 최우수상. 3월에 2권까지 나옴. MF답지 않게 나름 진지한 모에계가 아닌 청춘소설쪽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같은 청춘계라면 래리엇쪽이 더 끌려서...제 청춘분 한달보급량 제한에 걸려 이쪽은 일단 패스. 제가 참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취향인데, 문장력은 좋지만 내용이 너무 수수하고 밋밋, 전개가 느리다 못해 완결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보이는 것도 문제였고요. 2권까지 봐야 이야기가 제대로 마무리 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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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묵시록. HJ문고. 6월에 5권 발매.

위기에 닥친 헤로인이 눈앞에 차례차례 나타나고...
그래서 난 구해주기만 한 건데,
그런 나를 둘러싼 대전쟁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략과 배틀로 헤로인을 마구 구해내는 대모험, 스타트!!

라고 하는데, 음...아수라 크라잉이 생각나는 일러스트는 정겹고, 내용도 아수크라 초반이 연상되는 “소란스러운 모험”이라고 합니다만....무난하게 재밌다는 호평이 제법 보입니다만...딱히 “이거다!” 싶은 느낌은 안 와서 일단 패스요. 무엇보다 이거, J노벨 신간이라고....

그래도 이번 달은 신간이 적어서 좋네요 J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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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 전신탈의 버전 드디어 나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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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쇠퇴는 드디어 토와 스나베로 일러스트가 바뀐 신버전이 한국에도 발매. 현재 방영중인 애니가 이 일러스트 기준이지요~

신 일러스트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통일성 문제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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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AK는 라노베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지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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